1. 슈퍼 소닉 소개
모두들 추억의 게임 캐릭터인 소닉을 알 것이다. 유년시절 정말 인기 많았던 게임이었고 게임뿐 아니라 소닉이라는 애니메이션까지 있었다. 그만큼 어린 시절 소닉은 우리의 친구였다. 그런 소닉이 훗날 영화로 재탄생해서 개봉되었다. 처음에 영화 '슈퍼소닉'을 보았을 때는 너무나도 어색한 소닉의 cg기술에 매우 실망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어릴 적 친구였던 소닉을 영화로 만나보고 싶어서 보게 되었다.
영화 '슈퍼 소닉'에서 소닉은 역시나 초스피드의 능력을 타고났다. 하지만 적을 피해 인간세상으로 도망치게 된다. 인간세상에서 소닉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주인공인 톰을 만난다. 처음부터 톰은 소닉을 좋게 보지 않았다. 소닉 때문에 톰도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톰은 소닉을 버리지 않고 소닉을 도와 소닉이 안전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주게 된다. 소닉을 도와주며 돈독한 우정 또한 쌓게 된다. 영화 속에서 소닉의 적인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은 소닉만큼 강한 존재로 나온다. 하지만 소닉과 톰의 우정의 힘으로 적군인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을 무찌르게 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 영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즘 영화답게 영화가 끝난 뒤 쿠키영상이 나오게 되는데 꼭 봐야 한다. 쿠키영상에서는 '슈퍼소닉'이 새로운 이야기로 또 나올 여지를 보이기 때문이다.
2. 슈퍼 소닉 느낀점
게임 속에서 보던 소닉을 영화에서 실사화하면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되었다. 예고편만 보았을 때 소닉의 모습은 약간 부자연스러웠다. 아무래도 게임 속 평면으로 된 소닉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막상 입체적으로 된 소닉을 보니 매우 어색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니 나름 소닉의 cg효과가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어색한 느낌을 받은 이유는 소닉이 매우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서이다. 영화 '슈퍼 소닉'에서는 소닉의 털의 부드러운 느낌과 소닉의 강렬한 눈동자, 다양한 표정과 입모양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소닉이 달리는 모습은 정말 게임 속에서 만난 소닉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만화와 게임 속의 소닉은 매우 한정적인 모습만을 보여주었지만 영화 속의 소닉은 정말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었다. 영화 속의 소닉은 매우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인 톰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소닉이 인간세상에서 하는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들은 보는 우리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내가 어린 시절 했던 게임 속의 주인공이 이렇게나 귀여운 친구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소닉과 악당이 싸울 때 나오는 영화 속 시각적인 효과들도 어린아이들에게는 대단해 보일 것이다. 싸우는 장면들이 매우 화려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효과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내용은 매우 단순하고 뻔한 결말이지만 어린아이들은 매우 재미있고 우정이란 감정까지 배울 수 있는 영화이다. 성인들에 영화 '슈퍼소닉'은 잠자고 있던 동심을 깨우고 어릴 적 영웅인 소닉을 만날 수 있는 매우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3. 슈퍼 소닉 추천하는 이유
'슈퍼 소닉'에서의 볼거리는 소닉뿐만 아니라 악당이다. 왜냐면 이 영화 속 악당 역할을 '짐 캐리'가 맡았기 때문이다. '짐 캐리'는 수많은 영화 속에서 보통 코믹한 모습을 보이는 연기자였다. 그런 연기자가 가족 만화 영화 속에서 악당 역할을 맡았다는 게 새로웠다. 게다가 악당 역할을 매우 잘 연기해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 악당 역할의 배우가 '짐 캐리'인 줄 알아채지 못했을 수 도 있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 악당인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은 무서운 악당이지만 매우 우스운 모습 또한 보여준다. 그래서 소닉만큼 존재감이 강하게 나타났다. 아이들도 악당인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을 아주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웃음을 주는 존재로 인식해 더욱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 역을 맡은 '짐 캐리'는 영화 '슈퍼 소닉'속에서 원맨쇼 슬랩스틱 코미디를 중간중간에 보여준다. 매우 '짐 캐리' 다운 연기로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슈퍼 소닉'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성인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갖추어진 영화였다. 후기 중에는 '짐 캐리'의 역할이 더 기억에 남는다는 말도 있었다. 그리고 소닉과 악당의 호흡 또한 매우 잘 어울려져서 하마터면 지루할 뻔한 내용을 재미있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 같이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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